[진영의 들꽃 마실] 구절초음력 9월 9월이 되면 아홉 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때 채취를 하면 약효가 가장 좋다고 전해지는 ‘구절초(九折草)’.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도 유래한다.국화과 산국속 여러해살이풀로 하얀 꽃이 깨끗하고, 부인에게 좋다는 뜻의 ‘선모초(仙母草)’ 라고도 불린다. 넓은 잎 구절초, 구일초(九日草), 들국화, 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감사, 소중한 생각, 조용한 기쁨'으로 구절초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정읍 산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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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여행작가
2021.10.1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