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후보 국방안보특보단’ 출정식 열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후보 국방안보특보단’(이철휘·박선우 공동단장)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이철휘, 박선우 공동위원장의 인사말과 정성호, 안민석, 민홍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와 격려사, 특보 임명장 수여식, 대덕대학교 박경철 교수와 오명실 경기도 포천 가평지역위원회 대변인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이재명 후보 국방안보 정책공약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휘 특보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방안보특보단 출정식은 후보의 승리라는 목표를 부여받아 공격 출발선에 섰다는 의미”라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자”라고 강조했다. 박선우 특보단장은 “국방안보특보단은 각 분야에서 헌신한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서 이재명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라고 독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성호 총괄특보단장이 대신 낭독한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존재 이유”라며 “우리가 나아 가야 할 길은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스마트하고 튼튼한 자주국방으로 싸울 필요가 없는 국방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특보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안민석 총괄특보단장과 민홍철 국방위원장, 김병주 평화 번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각각 특보단 출범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국방안보특보단으로 임명된 각 특보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출정 결의문 낭독은 박경철 대덕대학교 교수(전 육군 주임원사)와 더불어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의 오명실 대변인의 선창으로 진행되었다.

결의문에서 국방안보특보단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강군을 건설하여 자주국방 조기 실현’, ‘더욱 강력한 국방혁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방정책을 추진’, ‘선택적 모병제의 실현’, ‘방위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민이 함께하는 국방’ 건설 등을 실천해 나가도록 결의했다.

이재명 후보 선대위 평화 번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통일, 외교, 국방정책 공약 수립의 좌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새로운 국방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국방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이종석 전 장관은 미중 간의 경쟁 구도 심화, 동북아의 역사적 잠재적 갈등 요소 상존, 북핵 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과 같은 대한민국의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자주국방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자주국방의 주요 내용인 무기체계의 첨단화, 군 구조의 효율화, ‘선택적 모병제’로 대표되는 군인력의 전문화, 혁신적인 병영문화 등 이재명 후보의 국방안보 정책방향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석한 국방안보특보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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