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시련을 겪은 만큼 단련된다. c그때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햔다.

삶은 거만해지지 말라고 가끔씩 시련이라는 아픔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리고 내가 아플때 외로워지고 그리워집니다.

삶은 겸손해지라고 어느 날 힘든 일을 겪게 만듭니다. 

삶은 낮아지는 법을 배우라고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픈 만큼 곱게 다듬고, 힘든 만큼 지혜롭게 커 가라고 무언가를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나 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 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압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 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 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라는 
박영미  노래가사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잘 묘사했다.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위를 방황하는 배 그댄 그리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저높은 밤 하늘에 혼자 떠있는별...중략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끝없는 동경속에 나를 잠들게 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외로울때 그리워지는 사람이다.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시간의 흐름 속에 잊히지 않는 소중한 인연으로 남을 것입니다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누구를 먼저 탓했나요. 그래서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저 내 마음에 ‘미움’만 쌓일 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만 더 힘들어지게 할 뿐입니다. 

외로울때 머리와 가슴속에 그리워지는 사람이 존재해야 행복해 집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 땐, ‘덕분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땐, ‘괜히 저 때문에'라는 말로 시작한다면 작지만 따뜻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이동규 칼럼니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