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도(言道) : 나이가 들면 말의 수(數)는 줄이고, 목소리는 낮추어야 한다.
행도(行道) : 나이가 들면 행동(行動)을 느리게 하되 행실(行實)은 신중(愼重) 해야 한다.
금도(禁道) : 나이가 들면 탐욕(貪慾)을 금(禁)하라. 욕심(慾心)이 크면 사람이 작아 보인다.
식도(食道) : 나이가 들면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서 잘 먹어야 한다.
법도(法道) : 삶에 규모(規模)를 갖추는 것이 풍요(豊饒)로운 삶 보다
진실(眞實)하다.
예도(禮道) : 나이 든 사람도 젊은이에게 갖추어야 할 예절(禮節)이 있으니 대접(待接) 만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낙도(樂道) : 삶을 즐기는 것은 욕망(慾望)을 채우는 것에 있지 않고, 간결(簡潔)한 삶에 낙(樂)이 있다.
절도(節道) : 나이 듦이 아름다움을 잃는 것이 아니라 절제(節制)하는 삶에 아름다움이 있다.
심도(心道) : 인생(人生)의 결실(結實)은 마음 가짐에서 나타난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인도(忍道) : 나이가 들어 가면 인내(忍耐)가 필요(必要)하다. 참지 못하면
망령(妄靈)이 된다.
학도(學道) : 연륜이 쌓이면 경험(經驗)이 풍부(豊富)하고, 터득한 것이 많다. 그러나 배울 것은 더 많다.
기도(棄道) : 손에 잡고 있던 것들을 언제 놓아야 하는지 이것이 나이 들며 배워야 할 마지막 도(道)이다.
김창환 칼럼니스트
공주대학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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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공주대학교 행정학박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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