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수출은 감소 추세 보여
2024년 말레이시아 수출이 3.5% 회복될 것으로 전망

2023년 11월 말레이시아는 124억1000만 링깃(약 3조 4909억 3300만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4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투자무역공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이 1221억 링깃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수입액은 1096억9000만 링깃(약 30조 8558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10월에 비해 수출은 3.2%, 수입은 3.1%, 무역흑자는 3.8% 감소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말레이시아의 무역액은 2조413억 링깃(574조 2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보고서는 11월 말레이시아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석유, 기계장비, 부품, 금속 생산, 가공품, 철강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국가 간 양자 교역이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은 전기·전자제품 수출 감소가 주효했다.
반면 석유·석유제품·기계장비·부품 수출은 늘었다.
말레이시아의 2024년 무역 전망을 평가했을 때 투자, 무역 및 산업부는 국제 무역이 강력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믿었다.
말레이시아 RHB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는 수출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MIDF 리서치센터는 대외무역 회복 모멘텀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내년 말레이시아 수출입 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 센터는 선진국들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도 상기시켰다.
대화은행(UOB) 보고서도 2024년 말레이시아 수출이 3.5%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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