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채무 전액 상환 완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긴급조치
지난 12월 12일 강원도청은 금융시장의 불안을 초래한 중도개발공사의 보증채무 2,050억 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25분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를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2,050억 원을 갑자기 마련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인정했다.
중도개발공사의 회생 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15일 중도개발공사 주주총회에 신임 대표가 선임되면 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해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의회는 지난 12월 9일 본회의를 열어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강원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 2,050억원은 가결했다.
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어음에 대해 강원도가 채무보증을 섰다.
하지만 지난 9월 김진태 강원지사가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무불이행 논란이 제기되는 등 금융시장에 혼란이 생겼으며, 강원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를 상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레고랜드 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진 자금 2,050 억 원이 채권의 형태로 남아있으면서 파생된 결과다.
후임 도지사인 김진태 지사가 이 채권을 상환하지 않겠다고 하여 발생된 문제로 ‘회생절차’를 언급하면서 금융시장에 지방채에 대한 불신을 심어놓은 계기가 됐으며, 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금융당국은 50조를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200조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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