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단순 생산 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지난 4월 25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6,000억 원을 투입해 ‘마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 생산 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하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 라인(Pilot Line)은 시험 생산만 가능해 양산성 테스트 등 별도의 후속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의 양산 안정화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생산할 수 있는 ‘양산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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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