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보다 보조금 상한 가격은 낮아
2022년 대비 60% 증가한 생산량 목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2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리바마주 공장에서 생산된 ‘일렉트리파이드 GV 70’의 출고식을 열었다.
GV70 전기차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GV70의 판매 가격은 65,850달러부터다.
미 재무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보조금 가격 상한 80,000달러보다 낮아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아이오닉 5 등 주력 전기차는 여전히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2022년에 발효된 IRA 이후에도 아이오닉 5 등은 안정적인 선주문과 견조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대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3년에 미국에서 2022년 대비 60% 증가한 36,000대의 아이오닉 5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보조금을 감안해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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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