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에 전기차(EV) 생산에 18억9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경제부가 수요일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주요 니켈 광산 생산국이고 니켈이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한 소재라는 사실을 파악해 자동차 업체들이 이 나라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도록 유도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적토니켈 광석을 가공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해 전기차 생산과 수출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미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글로벌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LG신에너지 등이었다.
또 배터리의 또 다른 중요한 소재인 코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루미늄과 구리 광산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생산에 활용될 수 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2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이미 수립한 만큼 주요 전기차 투자처인 만큼 정부의 전기차 계획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부터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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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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