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품세' 과학화·체계화 작업 위해 민·관·학 공동협력 프로그램 가동
브랜드 가치 제고 위해 '불가리아 국왕배' 대회 개최 예정
코로나로 지연되었던 각종 국제대회 차질없이 추진 계획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원 위촉식./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원 위촉식./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2023년 (사)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임원 위촉식이 2월 19일 강서구 소재 허준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기술심의위 위원장에는 노형준 나사렛 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겨루기 위원장에는 최용배(부산), 품새위원장에는 김명식(광주) 사범, 교육위원장에는 정재익(대구), 의전위원장에는 고은옥(부천),상벌위원장에는 김선재(인천), 시범 위원장에는 노영선(서울), 어린이질서위원장에는 김은애(포항), 경락품새 위원장에는 노민기(서울), 홍보위원장에는 서지홍(서울), 시상위원장에는 송현수(서울), 국제위원장에는 신광철(KTA강사), 사무국장에는 정현민(서울)이 임명되었다.

발언하는 박수남 총재./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발언하는 박수남 총재./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이날 개최된 임원 위촉식 기념사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는 "향후 어린이 성장 발육 촉진과 실버산업을 겨냥하여 어린이연맹이 지난 십여년간 다양한 자료를 기초로 연구개발한 '경락품세'가 상표 등록과 저작권 신청을 마쳐 영산대학교 태권도 관련 학부와 공동으로 민·관·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 하게 될 것"이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글로벌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해 왔던 초대  불가리아 국왕배 어린이태권도 대회가 금년말 계획되어 있어 이를 위한 연맹차원의 조직적인 뒷받침이 절실한 시기를 고려해 주요 임원 위촉식을 거행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개최하지 못했던 독일·중국·러시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해외대회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글로벌 태권도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6년 발족한 단체로, 독일(슈투트가르트)과 서울 본부와 함께 한국·중국·러시아·독일·영국 등 60개국에 협회 지부를 두고 있다. 

단체설립 초기부터 매년 진행해온 독일 '칠드런컵'과 2015년 첫 개최된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 2022년 강화 대회 등으로 국내외 어린이태권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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