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특성화 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경락품세 메카를 꿈꾸는 영산대학교와 천년고찰 통도사 묶어 힐링관광 산업 주도

영산대학교 및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로고./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영산대학교 및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로고./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22대 총선에서 공약사업을 실행화 하기 위해 지자체별 후속조치가 가시화 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일수록 당선된 해당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추세다.

여야 모두 지난 22대 총선에서 총력을 기울였던 지역이 ‘낙동강 벨트’였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지역이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였는데 모두 경남지사 출신으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지만  지역주민들은 결국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승리를 이끌었던 견인차 역할을 하였던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김태호 의원의 지역구 공약사업 중 주목을 끌었던 사업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뒤늦게 이슈화 되고 있다.

다름아닌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사업 항목인데 그 중심에는 K-메르디언(Merdian)사업이 있었다.  

이른바 경남 양산을 "세계적인 힐링관광 메카"로 도약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구상 배경에는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 석좌교수로 15년 동안 재직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가 개발·제안하여 이미 국책연구기관인 대전 소재 한국한의학연구원(WHO 지정 전통한의학 글로벌 연구기관)이 연구 타당성 백서를 통해 제기된 경락품세 (Merdian Poomsae)를 글로벌화를 시키기 위해 영산대학교 (동양 무예학과·관광 호텔 학과)에 월드 K-메르디안 센터를 설립하여 천년 고찰 양산 통도사와 연계하여 힐링관광(템플스테이)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 공약사업을 실행화 하기 위한 3자(영산대학교, 양산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협의체로 구성된 조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한 화상회의가 개최되었다.

통도사./사진=뉴시스 제공.
통도사./사진=뉴시스 제공.

가칭 글로벌 K-메르디안 힐링센터 설립 관련 줌(ZOOM)화상 준비회의로 2024.06.03.(월) 오후3시 부구옥 영산대학교 총장 주재로 개최되었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측에서는 부총재와 이수영 총재 특보가 참석했고 영산대학교 측에서는 이준혁 교무처장, 유동윤 기획처장, 권순덕 산학협력단장, 서성수 창조인재대학장, 최현민 태권도학과장, 이동성 원장이 참석해 향후 추진 방향과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공약사업의 실제 추진을 위한 양산시, 영산대학교,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만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영산대학교 부구옥 총장은 "글로벌 Kㅡ메르디안 힐링센터 설립·운용으로 힐링·관광산업 클러스트 구축하는데 있어서 중심 역할을 수행 하겠다."라며, "기존의 국제적인 태권도학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권역별로 메르디안 힐링 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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