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약 9-13% 상승
공급부족과 인플레이션 영향
부동산이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

1분기 하노이시 주택가격이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베트남 하노이시 주택가격이 신규 공급 부족에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최근 5년 가운데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에 따르면, 1분기 하노이 신규아파트 평균 분양가와 매매가는 ㎡당 1655 달러와 1278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9% 상승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1분기 신규주택 공급량은 3500세대로 전분기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그런데 매매량은 4200세대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마다 부동산이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어온 만큼 올해 신규아파트 공급량 가운데 90% 이상이 무난히 분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이번 상반기까지 하노이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투기 세력에 대한 당국의 조사 및 관리 감독 강화로 시장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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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