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수출량 증가 지속 전망

아프가니스탄의 주변국에 대한 해외 석탄 수출이 증가추세에 있다.
아프가니스탄 임시정부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각) 지난 7개월간 아프가니스탄의 석탄 수출이 18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임시정부 재무부 대변인 아마드 왈리 하크마르는 아프가니스탄 석탄의 대부분을 파키스탄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제락시 하피즈 아프간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파키스탄은 주로 호주에서 석탄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석탄 가격과 해운비가 올라 아프간 석탄 가격이 파키스탄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최대 탄광은 이 나라 북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육상 운송이 편리하고 저렴하여 호주 수입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수출 가격의 경쟁력 차원에서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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