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정부가 중국 시노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28일 보도했다.
태국식품의약국(FDA)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시노팜이 제출한 코로나19 백신 등록 신청이 승인됐다"며 "이 백신은 21~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태국 식품의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존스앤드존슨(J&J),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모더나를 이어, 시노팜을 포함해 총 5개이다.
앞서 시노팜은 5월 8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식으로 긴급 사용 승인됐다.
한편, 28일 태국 코로나19관리센터 발표에 따르면 이날 3759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 14만4,976명, 추가 사망자 34명, 누적 사망자 954명으로 밝혔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관련기사
- "감염은 선수 책임"...IOC·日조직위, '책임 회피' 동의서 논란
- 코로나 4차 유행에 '한숨' 느는 베트남 관광업계
- [중국망] 백신 접종 가속화에 '웃음 짓는' 中업체···사연은
- 코로나 백신 접종, '15억 회분' 돌파...중·미·인도에 60% 집중
- 코로나 ‘청정국’ 라오스, 어쩌다···대확산 우려↑
- 美 마스크업체 고사 위기...중국산 ‘저가 마스크’ 영향?
- '탄력 붙는' 中 백신 접종 속도…'백신 주도권' 노리나
- 도쿄올림픽 관객 입장 허용 검토..."음성확인서 제출해야"
- EU 백신접종률 가속화...백신 여권 도입 '만지작'
- 호주, 백신 맞고 해외여행?...’백신 인센티브' 검토
- '국가간 통행증' 백신여권 도입... 아직 이르나
- 中 푸싱의약이 투자한 바이오엔테크 (화이자)백신, 중국서 생산 합의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