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북한이 5일 오전 6시40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를 쐈다.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로도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함남 신포 일대는 북한이 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지상에서 쏜 점으로 미뤄 SLBM일 가능성은 낮다는 추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 실장 주재로 5일 오전 8시 30분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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