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 3사에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평가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신용등급 역시 각각 ‘A-’에서 ‘BBB+’로 하향됐다. 등급전망은 각각 ‘하향검토’에서 ‘부정적’,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중단기 매출기반 약화와 영업실적 불확실성 증대,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 변경과 인적분할에 따른 부정적요인이 반영됐다.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조선산업 침체와 경쟁 가속화로 수주 급감, 수주선가 하락 등 중단기 매출기반 약화와 영업실적 불확실성 등의 우려를 감안해 등급을 하향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경우 분할신설회사가 비교적 양호한 사업경쟁력과 현금창출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현대오일뱅크 지분가치와 배당가능이익을 활용한 차입금 상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느 점에서 등급전망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북한, 5일 오전 함경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면세 사업권자 선정에 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한화 등 4파전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후 첫 검찰 조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6일 출석 통보
- 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서 다양한 OLED조명 공개
- 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판매 돌풍... 광주 생산라인 풀 가동"
- LG전자, ‘1만명 참가’ 사해(死海)마라톤 5년간 후원...'중동 지역서 LG 브랜드 이미지 높일 것'
- 롯데칠성음료, 19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부문 1위 선정
- 네이버- GS리테일, 외국인 고객 통역업무 지원 협약 체결... 편의점서 모바일 통역앱 파파고 활용키로
- LG 전자, 미국 발전용 ESS 시장 공략 본격 돌입...핵심 부품 'PCS', 필수안전규격 인증획득
- KGC인삼공사,‘지니펫’ 건강보조식 2종 출시..."정관장 노하우 살려 다양한 반려견 제품군 개발"
- 오바마가 웃을 '삼디프린터'... 대선 출마 김종인, 문재인 겨냥 "3D프린터를 제대로 못읽은건 심각한 결함"
- 세월호, 예정대로 6일 육지로 이송... 7일 거치작업 시도키로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