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안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행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는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4선 중진 의원인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분권, 균형발전, 국민통합의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이며, 도종환 의원은 문화적 통찰력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 경험이, 또 다른 부처보다 시급한 숙제가 많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주거 문제 해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창출 등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의원은 5선의 중진 의원으로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양수산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여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정당 정치와 책임 정치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장전입 문제 등 인사 5대 원칙을 살펴본 결과,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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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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