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사단법인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지원한다.외부 활동이 많고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다.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이에 KB국민은행은 보육원 등 아동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 264개소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만개와 마스크 24만여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는 1만 8천여명의 아동복
필리핀에서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압도적인 입원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지만,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13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는 아서 필리핀 교통부 장관은 1월 17일 부터 "백신 미 접종자 승차 금지" 정책을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감염 급증으로 수도권 및 주변 지역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사실상 금지시킨 조치다. 교통부에서
중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델타 변이가 발견된 성(省)이 계속 확대하고 있다.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염성이 더 강한 델타 변이가 14개 성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8명으로 2~6월 기간 발생 건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55명으로 29일 64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5명 중 30명은 본토 확진자로 29일 21명에서 다소 늘었다. 나머
베트남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5887명을 기록하면서 4월 말부터 시작된 '4차 유행'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는 남부 지역인 호치민의 경우 7월 초부터 거의 '락다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점차 하노이 등 북부 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호지민시의 경우 식량을 공급하는 두 개의 대형 도매 시장이 폐쇄된 후, 주민들은 지정된 슈퍼마켓 체인점만 이용할 수 있다. 식량 부족에 대한 소문으로 시민들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식료품을 사려고 길게 줄을 서는 상황이라고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선방하던 동남아 각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동남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국제 공급망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1일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날부터 전국 봉쇄령을 내린 가운데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말레이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확진자 9020명이 발생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신규 확진자가 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베트남 관광 업계가 줄도산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은행 대출로 버텨오던 여행사들이 빚을 갚지 못해 담보물이 차압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되면서 호텔과 휴가지 등의 예약 취소가 급증함에 따라 빚을 갚지 못한 여행사와 여행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폐업 위기에 놓이는 등 관광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했다고 28일 보도했다.실제로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 유행은 심각한 수진인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은 중앙센터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중부권역(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역(조선대병원), 영남권역(양산부산대병원) 및 대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자체접종 의료기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 냉장 상태의 백신을 받아 10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7일 1차 접종이 시작됐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된다.한편 추진단은 다음 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 적용된다. 단계 조정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70일만이다.수도권 식당, 카페 등 오후 9시로 영업이 제한됐던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로 완화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약 3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했던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다만 지난해 말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 확인돼 방역방국이 ‘초비상’사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지난 1일 이후 총 27건을 분석한 결과 총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졌다.방대본은 "이번 5건의 사례는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라며 "해당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되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인근에 위치한 헌팅포차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4차 재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거론돼고 있다. 일각에서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설 명절의 방역이 더 엄격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3일 서울시와 광진구에 따르면 '포차끝판왕 건대점' 관련 확진자가 최소 43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24일과 27일 포차끝판왕 방문자 21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최근 21일간 100~150명대 감소세를 유지하다, 건대 헌팅포차 집단감염의 여파로 전날 18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해당 업소는 일반
정부가 설 연휴를 포함한 14일까지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중소상인들과 실내체육시설들은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방역지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기한 오픈시위'에 돌입했다.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카페비상대책위원회·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 단체들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브라운스톤서울 앞에서 ‘영업시간 확대’ 등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해당 장소에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거리두기 체계
오는 24일부터 식당에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 겨울철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과 눈썰매장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주간 전국 일 평균 9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전후로 모임·여
24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식당은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모든 카페에선 매장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결혼식 등의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수용 인원의 10%만 허용한다.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100명 이상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단감염이 최근 소규모 지인모임이나 직장, 대학교, 체육시설, 노래방 등 일상 공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져가고 있다.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더 늘어난 363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19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228명으로 급증했다. 사우나, 절, 요양시설, 직장, 모임 등 일상 모든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재확산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12명(누적 30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 4명(누적 2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누적 69명), 동창 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의 육군 부대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부대 내 장병들의 외출·외박·휴가가 불허된 상황에서 ‘최악의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한 것이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포천시 내촌면의 육군 부대에서 전날 병사 3명에 이어 3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부대원 23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간부 3명과 병사 30병의 감염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포천 육군 부대 관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의 55.5%가 검사 당시 무증상 확진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31일 서울시는 서울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60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36명이 무증상자로, 전체의 5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중 검사 당시 무증상자 비율은 39.6%인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무증상 비율은 이보다 15%포인트 가량 높은 셈이다.이에 최근 무증상·경증 감염자에 의한 '깜깜이 전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지역사회 감염확산
사랑제일교회 發 확진자가 남편의 팔을 물어뜯은 뒤 성경책을 들고 도주하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가 병원이송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음을 보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 사랑제일교회를 향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포항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7일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남편 팔을 물어뜯은 뒤 도주했다. 보건당국이 병원 이송을 위해 집을 방문한 당시에는 이 여성이 달아난 뒤였다. A씨는 체포 당시 실제로 성경책을 품안에 들고 있었다. 현장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충북 청주에 22일만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의 접촉자 4명도 연달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들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지역 내 n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5일 청주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인 A(20대)씨와 B(30대)씨는 지난 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살던 동거인 3명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B씨와 동거인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모여 식사를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강원도 홍천 캠핑장 집단감염과의 연결고리가 일부 발견됐다. 방역 당국은 캠핑장 확진자 가운데 첫 증상 발현자가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들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 A씨가 7월 22일 약 30분간 강남 커피 전문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 간의 접촉 여부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커피 전문점 관련 최초 확진자인 B씨는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