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은 중앙센터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중부권역(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역(조선대병원), 영남권역(양산부산대병원) 및 대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자체접종 의료기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 냉장 상태의 백신을 받아 10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7일 1차 접종이 시작됐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된다.

한편 추진단은 다음 주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 및 재활시설의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도 시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 지난 주부터 '필수활동 목적 출국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해 필수 공무 출장 등으로 출국하는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해외 파병을 준비하고 있는 국군 265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며, 일반 기업인 및 공무상 국외 출장자에 대해서는 지난 1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소관부처 심사 후 질병관리청 승인 절차를 거쳐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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