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의 해외 여행은 봇물을 이루고 있다.문제는 여행수지 적자상황에서 설 연휴기간에 한국인들이 대신 향하고 있는 곳은 해외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총 97만692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다.설 연휴 기간 약 100만명이 해외여행을 가는 셈이다.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일본행 항공 예약률은 37%로 가장 높았다.이밖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물가가 저렴한 편에 속하는 베트남(17%), 태국(6%) 등 동남아시아가 뒤를 이었다.문제
인천공항공사가 1일 불법영업 논란이 일고 있는 스카이72 골프클럽(스카이72)에 공급되는 중수도를 단수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스카이72의 대표이사를 인천지방경찰청에 형사고소했다.공사의 이 같은 조치는 스카이72가 지난해로 실시협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4개월 넘게 불법적인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일 오전 임직원들과 인천 중구 스카이72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재 스카이72 대표를 업무방해 등으로 인천지방경찰청에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5시부터 스카이72에 공급되는 중
인천공항공사가 제9대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9월말 정부로 부터 해임된 구본환 전 사장이 해임된 지 한 달여 만이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6일 제9대 사장직 모집공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13일까지 8일간이다.공사는 공석인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를 구성했다. 임추위는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6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첫 회의를 갖고 이날 새 사장 선임을 위한 모집공고를 냈다.선임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모집공고를 개시하면 모집기간을 통해 지원자의 서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해임이 의결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인국공 사태'를 놓고 정권의 개입이 있었는지 국정감사장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국공 사태’는 비정규직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검색 요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구 사장은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이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고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인석에 서게 되면 제가 보고 들은 그대로 얘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기관 안팎에서 쓴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3년간 8200명의 비정규직과 하도급 직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는 공공기관 중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가장 많다.한전관계자는 정규직 전환후 각종 수당이 줄어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 직원 A씨는 “우리 회사도 최근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커졌는지는 몰라도 각종 수당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업무 시간 외 근무를 최소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초과근무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는 등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사범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25일 "고용에 있어서 평등권 침해 차별행위를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어 사준모는 "비정규직 중 일부의 청원경찰 직접고용행위는 비정규직 중 직접 고용되는 대상자와 취업준비생들 간 고용에 있어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2일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을 이달 30일 용역기간이 마무리 되는대
인천공항공사(공사)가 정규직 전환 추진 3년 만에 1만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특히 공사는 보안검색요원 1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하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말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9785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의 2143명은 공사가 직접고용하게 된다. 또한 공항운영(2423명),공항시설·시스템
[뉴스비전e]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7월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인천공항 IBC-Ⅲ 지역 전력공급을 위한 을왕 에너지센터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김종화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 체결을 통해 154㎸ 규모의 을왕 에너지센터가 신설되면 인천공항 IBC-Ⅲ 지역의 개발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양기범 시설본부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이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호텔롯데에서 반납한 제1여객터미널 일부 및 탑승동 전체 면세사업권이 7월 31일 저녁 8시부터 이전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후속 사업자인 신세계디에프가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세계에서 새로 운영하게 되는 면세점은 총 2개 사업권(DF1, DF5) 26개 매장(7,905㎡)으로, 제1여객터미널 동편의 향수·화장품 3개 매장(1,324㎡),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명품 부띠끄 4개 매장(1,814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정부의 미래 산업 육성 기술과 관련한 구체적인 현안들을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특허청 등 주요 관계자와 심의하기 시작했다. 현안을 짚어보는 수준의 1,2차 회의와 달리, 28일 개최된 3차회의부터는 4차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각 부처 실무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4산업혁명위원회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지원 및 육성 관련 계획을 심의하며 당장 내년 평창올림픽에서의 시범서비스에 이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LG전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키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선행연구소'를 신설,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11일 LG전자는 인공지능 및 로봇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연구소’,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LG전자는 6월 1일자로 CTO(Chief Technology Officer)부문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그 동안 음성인식, 영상인식, 센서인식 등을 연구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활발해 지고 있다.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취임 이후 첫 공식 나들이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자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만여명의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그 자리에서 밝혔다.이후 SK브로드밴드가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고, 롯데와 신세계도 정규직 채용 계획을 내놓았다.금융권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씨티은행이 무기계약직 300여명을 정규직화 하겠다고 발표했고, NH농협은행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검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봄철 화력발전소 일시 셧다운 △30년 이상 노후 화력발전소 10기 조기 폐쇄 △공정률 10% 미만 화력발전소의 건설 재검토 등을 미세먼지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문대통령은 15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6월 한달간 30년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일시가동중단(셧다운)을 실시하도록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의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을 방문해 고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따기 위해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등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4파전이 예상된다. 당초 입찰 참여가 예상된 두산은 이번 입찰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입찰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5일 인천공항공사에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하고, 6일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낸다.올 연말 개장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DF1~DF6에는 대기업 3곳과 중소·중견기업 3곳 등 총 6곳의 면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인천공항 옆 이마트가 자리한 건물 주인이 바뀌려는 조짐이다. 인천공항 그랜드 하얏트호텔 옆 자리의 아마트가 영업을 하고 있는 건물인 '에어조이 쇼핑몰'은 '에어포트로얄프라자(ARP)'가 소유하고 있었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토지주인 인천공항공사에 건물주인 ARP가 토지 사용료를 내고, 건물에 직접 매장을 운영하지 않은채, 이마트 등에 사용료를 받는 구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자리는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지 않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이른 새벽 인천공항에서 교통편이 끊겼을 경우 공항내에서 편하게 밤을 보낼수 있게됐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일 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 '다락 休(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캡슐호텔 '다락 休'는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캡슐호텔 '다락 休'는 시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에스케이(SK)네트웍스 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여름철 휴가가 시작되면 휴가지를 정하는 것도 고민이지만 집을 비우고 가는 것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은 게 현실이다. ▲창문을 열어 놓고 오지 않았을까 ▲가스밸브는 잠갔을까 ▲도둑이 들지나 않을까 등 이런 저런 걱정에 즐겁게 보내야 할 휴가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또 ▲휴가길이 막혀 힘들지 않을까 ▲ 길을 가다 헤매지는 않을까 ▲밀린 어학공부는 언제할까 ▲휴가지에선 무엇을 할까 등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제 이런 고민은 접어두고 휴가지로 떠나도 될 것 같다.LG유플러스가 소개하는 휴가철에 유용한 I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서울 도심공항 출국 심사에서 기관총 탄피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8일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 심사를 받던 스웨덴인 R(34)씨의 수하물에서 길이 약 10㎝의기관총 탄피가 나왔다. 문제가 된 탄피는 50구경(총구 지름 12.7㎜) 기관총 M2에 사용되는 '캘리버50'이었으나, 다행히 이미 사용돼 탄약이 없는 것이었다. R씨는 경찰에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들러 사격장에서 총을 쐈다"면서 "탄피는 당시 기념품으로 받은 것"이라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