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과일로 꼽혔다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제뉴스네트워크가 18일 보도했다.하지만 기후 변화와 해충 및 질병의 직접적인 결과로 인해 바나나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같은 전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파스칼 레우가 내놓은 의견이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이 과일의 글로벌 공급에 '큰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세계바나나포럼이 12~1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서 업계 전문가와 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전 세계 바나나 생산 및 공급망에 미치는 중대한
필리핀 바나나 수출은 이전에 파나마병의 영향을 받은 재활 지역의 추가 생산 덕분에 2023년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감소세를 반전시켰고, 4년간의 감소세가 중단되었다.필리핀 통계청(PSA)의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은 2023년에 235만 4천 톤의 신선한 바나나를 수출했는데, 이는 2022년에 수출한 227만 5천 톤보다 3.5% 높은 수치다.가치 측면에서 볼 때, 2023년에는 1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992억 원)로 3년 만에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기록인 10억 9700만 달러(1조 4619억원)보다
전 세계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세계를 뒤덮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씨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장기전, 극한기후, 자국 우선 수출정책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곡물가격 변동폭이 확대됐다.미국 싱크탱크가 구축하고 상품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식품정책연구소는 곡물 가격의 과도한 변동을 모니터링하는 일련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세계 주요 곡물가격의 일일 변동을 크기 순으로 '
러시아 정부가 17일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시행 중단을 발표하면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러시아 측의 결정으로 미국 시카고 시장의 밀 선물 가격은 17일 한때 전 거래일보다 4%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협의 연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요인으로 시장 관련 선물 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다가 이익 환입 작업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세계 1위, 우크라이나는 5위다.미국 금융정보업체 스톤스의 앨런 서드먼 수석 상품 이코노미스트
7월 1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제뉴스네트워크는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상태' 최신호를 인용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7억3500만 명이 굶주림을 견디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2019년보다 1억2200만 명 증가한 수치다.이 보고서는 5개 유엔 전문기관이 12일 발간했다.동 보고서 작성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 국제농업개발기금, 세계보건기구, 세계식량계획 및 유니세프가 참여했다.이 같은 수치에 대해 이들 단체는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30년까지 기아 퇴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아프리카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경제·무역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에서 아세안 회원국의 경제적 성과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이 크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이와타 가쓰오 리쓰메이칸대 정치학 박사인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세계화된 21세기에는 아시아 신흥국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열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를 예로 들었다.인도네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중 가장 적극적인 아세안 국가 중 하나이자 아프리카와의 연계 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량과 비료 비용이 급증했으며, 각국은 현재 비료 공급원이 주로 러시아, 벨로루시, 중국과 같은 소수의 국가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비료산업은 지난해 총 2500억 달러(약 325조 72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러시아와 벨로루시가 수출하는 비료는 전 세계 비료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한다.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최대 비료 생산업체인 인도 농민비료협동조합의 아와시 회장이 "비료는 종자만큼 국가 식량안보에서 중요하다. 배가 부르면 집을 지킬 수 있고, 국경을 지킬 수 있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올해 1월 세계 식품 가격이 10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해 3월 기록한 최고치에 비해 현재 약 18% 하락했다"고 밝혔다.FAO 식품가격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식품류 벌크상품을 추적하는 것으로 1월 평균 131.2포인트, 지난해 12월 132.2포인트였다.1월 수치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다.FAO는 식물성 기름, 유제품 및 설탕 가격이 지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 반면 곡물과 육류 가격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FAO는 3일 곡물 공급
곡물 등 식료품의 글로벌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0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뭄 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킨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같은 날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성명를 통해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곡물 및 식용유등의 국제 시세를 월별 추적하는 FAO 식품가격 지수가 2022년 12월 한 달 전보다 1.9%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FAO 측은 12월의 하락세의 원인으로 수입 수요 감소와 남미의 콩기름 생산량 증가 기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한 요인
극심한 국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국민 약 630만 명이 심각한 식량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인명 및 생활 보장을 위한 생계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가 보고서를 통해 발표하였다고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식량농업기구와 세계 식량계획은 합동 작물 및 식량 안전 평가단(Crop and Food Security Assessment Mission)을 구성, 두 시즌 연속된 흉작으로 인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7월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식물성 기름과 곡물 가격이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FAO 식품가격지수는 주목받는 글로벌 식품가격 바로미터다.7월 이 지수는 6월보다 8.6% 하락한 140.9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월간 기준으로는 비록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약 13% 상승했다.3월 159.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식품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흑해에서 곡물·비료 수출에 대한 불확
식물성 기름 가격 급등과 곡물 수출비용이 일부 하락하고 우크라이나에 정박해있던 곡물들이 수출길에 올라 물량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식료품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고 08일(현지시간) 국제 식품 전문보도 매체 Food Ingredients 1st 가 보도하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수석 경제학자인 막시모 토레로씨는 "특히 식량 공급 관점에서 볼 때 식품 가격에 매우 높은 수준에서 하락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그러나 미래의 생산 전망과 글로벌 농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높
2020년 말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은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인의 수가 인구의 60%에 달하는 860만 명에 이른다고 2일 유로뉴스가 전했다.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누적 강우량과 분포는 수확의 성공에 결정적인데 계속되는 가뭄 탓으로 식랭 생산은 곤두박질 쳤다. 짐바브웨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물가 상승률은 세 자릿수이다.주요 곡류인 옥수수를 포함한 기초 상품의 가격은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5년 동안 가뭄으로
요즈음 세계적인 물가 인상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일본 경제 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면,일본, 미국, 유럽 30개 국의 생활비는 1년전과 비교해 4월 9.5% 상승했다. 증가속도는 코로나19 이전 위기의 7 배이며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도 흔들린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우크라이나 위기에 추가되고 자원 가격과 공급 제약이 함께연결되어 비용을 인상한다. 사람, 재화, 돈의 자유로운 이동에 의해 뒷받침된 낮은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미국 부동산 정보회사인 Giraud는 2월 2일 다음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의 확전으로 전 세계 곡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밀과 옥수수의 주요 생산 지역인 우크라이나에서는 비료공급 중단 등의 영향으로 봄 재배가 지연되어 생산량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일본경제 매체 닛케이는 시카고 특파원 요코 노지의 보고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차질에 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는 러시아의 비료 공급이 중단되어 곡물 재배 면적은 줄어들고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곡물 공급과 수요가 더욱 엄격해질 것이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 수산 양식업의 해에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사우디 주요 기업들과 함께 수산업의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일(현지시간) 아랍뉴스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국제 수산양식업의 해의 주요 후원사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압둘 라만 알 파들리 환경농업부 장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는 2022년 국제수산양식업의 주요 후원국"이라고 밝혔다.사우디 정부 2022년도 국가 정책목표에 따르면 수산양식분야의 성장률을 높이고 식량안보 달성을 위한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며 청년들에게 새
지난해 세계 식량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 시각)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해 세계 식량 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12월 다소 하락했지만, 한 해 동안 28% 급등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좀 더 안정적인 상황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많이 거래되는 식품의 국제 가격을 나타내는 FAO 식품가격지수(FFPI, FAO food price index)는 지난해 평균 125.1로 전년 대비 28.1% 상승해 2011년 131.9 이후 가장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남미 지역은 영양실조 위기가 수십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CNN은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 이러한 위기가 심화되면서, 중남미 국가들의 기아상태가 20년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특히 아이티에서 아동 영양실조가 극심한 상황이다고 유니세프가 평가했다고 전했다.기존 UN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5970만 명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유엔 식량농업기구
국제연합(UN)이 세계 빈곤 인구 식량안전보장을 높이기 위한 조처를 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17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을 맞아 국제사회가 적극적인 행동과 투자에 나서 지역 식량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030년 전까지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세계 인구 30억 명 중 40%가 건강한 음식을 감당할 수 없어 영양 불량과 비만이 세계적으로 퍼진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9월에도 상승하여 두 달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9일(현지시간) 아랍뉴스는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자료를 인용 "곡물과 식물성 기름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식료품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FAO의 국제물가지수는 지난달 평균 130.%로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8월에 수정된 128.5와 비교된다. 8월의 수치는 이전에 127.4로 제시되었다.전년대비 9월 물가는 32.8% 올랐다. 농산물 가격은 작년 기후영향으로 인한 수확 차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