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간다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국(BI)은 지난 주 미국에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시민 3명의 입국을 거부함으로써 외국의 위협으로부터 필리핀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BI 국장 노먼 탠싱코(Norman Tansingco)는 2024년 4월 11일부터 14일 사이에 관광객으로 별도로 도착한 승객들이 입국 심사 중에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탠싱코 국장은 미국인을 Edgar Javier Manalansan, Jose Gonzalez Jr. 및 Daniel Nevarez로 식별했다.탠싱코 국장은 "우리 경찰관
유네스코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에 발표한 2024년 '유엔물개발보고서(WWDR)'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얻는 것은 우리 세계의 '중요한 연결고리'이며 평화 증진에 필수적이라고 미국 BBC 뉴스닷컴이 22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에 접근할 수 없고 35억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기구의 보고서는 물 부족 문제가 어떻게 이 중요한 자원을 고갈시켜 전 세계의 분쟁을 악화시킬 수 있는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
미얀마 일간지 mizzima-news에 따르면 틱톡이 사회 생활의 나쁜 영향을 미친다. 네팔 정부는 증오 콘텐츠 금지를 거부한 인기 소셜 미디어 앱인 틱톡(TikTok)을 금지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약 3천만 명의 히말라야 국가인 네팔의 금지령이 틱톡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전 세계 정부가 점점 더 틱톡의 사용을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신호이다. 이 앱은 중국 소유의 회사이다.틱톡은 지금까지 히말라야 지역에서 양국 간의 군사적 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로팀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20세)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되었다. 여자 친구는 개인 SNS를 통해 폭행당한 증거와 협박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아직 이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린우드를 훈련이나 구단과 함께 뛰지 못하게 하는 등 발빠른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 이와 관련 나이키 스포츠는 그린우드와의 관계를 중단했고 EA 스포츠는 그를 FIFA 22 게임에서 제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 방문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21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18일 왕이 외교부장과 전화 회담에서 중국 방문 요청을 받았다며 현재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조율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하야시 외무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관해 “일본 입장에서 고려하겠다”라고 언급했다.앞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장가오리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
사고뭉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27세)가 또 다시 한번 사고를 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당분간은 경기에 출장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벤자민 멘디가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행 혐의로 현지 체셔 경찰서에 의해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 사이에 영국 북서부의 체셔에서 발생했으며 16세 이상의 3명의 고소인과 관련이 있으며, 멘디가 경찰 구류로 구금되어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체스터 치안 판사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전했다.맨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을 맡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여당이) 가로세로연구소가 언급한 성추문만 믿고 저에게 의견 표명을 요구해 굉장히 화가 났다"고 말했다.이수정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사실관계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혐의가 있어 유죄로 밝혀진다면 (김 의원이) 삭탈관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같은날 김병욱 의원 성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A씨는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일
국내 가구업계 1위를 달리는 한샘이 유령회사를 세운 뒤 2년동안 총 44억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부정청탁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21층 예산담당부서와 대외협력실 등을 수색했다. 한샘은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광고대행회사에 광고비 지급 내역을 작성했으나, 해당 회사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한샘의 직원들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이 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지난 6일 김 의원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이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김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김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회의를 취소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취소됐다고 밝히며 "자기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전국민의 공분을 산 '정인이 사건' 관련 가해자 부부의 신상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23만명 이상의 청원동의를 받아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16개월 입양아 학대 살인사건 가해자 부부의 신상 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으로 아동학대의 강한 처벌 선례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이날 기준 231,44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정인이를 학대, 사망케 한 양부모를 "'PC방 살인사건, 고유정 사건' 등과 비교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다"라며 가해자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37)이 성추행 및 성폭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는 폭로가 터졌다. 알렉산더 왕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2007년 자신의 이름을 건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후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패션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shitmodelmgmt’은 알렉산더 왕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계정 게시물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은 지난 몇 년간 클럽과 파티에서 만난 모델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처음 사건이 알려진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기피를 막기 위해 발의한 일명 '유승준 방지 병역법'에 대해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 자신이 직접 '작심 발언'에 나서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그를 향한 옹호론과 비난론이 쏟아지고 있다. 유승준은 영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와 조국 전 장관 관련 사태들로 인해 청년들이 더욱 분노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옹호론과 비난론이 대립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21일 유승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유승준 원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 온 윤성여(53)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 발생 32년 만이다. 이에 그가 받게 될 형사보상금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이 사건 재심 선고 공판에서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행위로 잘못된 판결이 나왔다"며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오랜 기간 옥고를 거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은 피고인에게 사법부 구성원 일원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명예회복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진실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형량의 경중에 대해서는 범여권이 "부족하다"고 주장한 반면 보수 야권은 특별한 언급 없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안타깝다. 5·18의 피해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이 그간 받은 고통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 형량"이라고 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오늘도 전두환 씨는 사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했다가 뭇매를 맞은 가운데, 16일 여당 지도부에서 이를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성년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전직 연예인이 공식SNS를 시작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물론 개인의 소통까지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또다시 미성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를 단호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미성년 대상 범죄와 마약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았던 고유정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선 고 씨의 범행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며 무죄가 선고돼 해당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이기택)는 살인과 사체 손괴·은닉 등 혐의를 받는 고 씨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이날 확정했다. 지난 7월 상고심에 사건이 올라온 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고 씨는 지난해 5월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서 아들의 면접교섭을 위해 만난 전 남편인 강모 씨에게
연인이던 가수 지망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밴드 소속 가수 A씨가 '가을방학'의 정바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경찰이 A씨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4일 정바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정바비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비공개 계정입니다. 사진 및 동영상을 보려면 팔로우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지난 1월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과 맞물려 A씨가 정바비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해당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할때부터 네티
유전자(DNA) 대조 검사로 19년 전 성폭행 범죄가 들통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노재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주거침입강간·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또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A씨에 대한 정보를 5년간 공개·고지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3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01년 8월26일 오전 5시50분께 광주의 주택에 침입해 당시 20대 여성 B씨에게 젓가락을 목에 들
국내 가구업계 1위를 달리는 한샘이 유령회사를 세운 뒤 2년 동안 40억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MBC 보도와 한샘 등에 따르면 한샘은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방송에 협찬을 하고 광고 집행을 4개 대행회사에 맡겼다. 광고대행회사에 광고비를 지급한 내역을 작성했으나, 해당 대행회사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한샘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샘
이른바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 충동 약물치료’ 제도가 2011년 7월 도입된 이래 9년가량 지났으나 현재까지 이를 집행 받은 사람은 50명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은 ‘화학적 거세’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기준 성 충동 약물치료 판결·결정을 받은 사례는 총 70건으로 이 중 30건은 집행 중이고 19건은 집행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건은 집행 대기 중이다. 실제 집행 받은 사람은 49명인 것이다. 성 충동 약물치료는 성도착증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