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단골 헤어숍 디자이너 명의 등을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정 교수의 차명 거래는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인 지난 9월30일까지 이어졌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당시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직에서 물러나기 2주 전이다.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2017년 7월4일께부터 지난 9월30일께까지 3명의 계좌 6개를 이용해 모두 790회에 걸쳐 금융 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조사결과 정 교수가 조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5월11일 청와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전 장관의 계좌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전날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조 전 장관 소환에 앞서 증거 수집에 집중하는 모양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조 전 장관의 계좌 내역을 추적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조 전 장관의 휴대전화는 압수하지 않았다고 한다.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의 계좌에 대해 제한적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며 "계좌 추적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되면서 조 전 장관의 소환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검찰은 정 교수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며, 조 전 장관이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의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를 집중 수사 중이다. 정 교수는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이날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고 있다.정 교수는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구속 심사가 7시간 만에 종료됐다. 정 교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정 교수는 23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심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시작해 점심 및 휴식 시간을 포함해서 약 6시간50분가량 진행된 뒤 오후 5시50분께 종료됐다. 오른쪽 눈에 안대를 붙인 채 심사를 마치고 나온 정 교수는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고, 곧바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7차례 검찰에 비공개 소환됐던 정 교수가 자신의 구속 심사에서는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23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정 교수가 이날 구속 심사에 출석해 혐의 관련 주장을 직접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 교수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7차례 검찰에 출석했지만, 모두 비공개로 이뤄졌다.정 교수가 법원에 출석할 경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윤중천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보도에 대해 "검찰이라는 기관에 대한 문제"라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윤 총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겨레21은 지난 11일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윤 총장을 자신의 별장에서 접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를 수사단에 전달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이어 지난 14일에는 조사단이 검찰 과거사 위원회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도 '사업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6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뒤 11시간만에 귀가했다.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검찰 수사에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전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에 출석했다. 정 교수는 11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자정께 집으로 돌아갔다.정 교수는 전날 조사 후 피의자신문 조서 열람을 다 마치지 못하고 귀가했다. 그에 따라 조서 열람 등을 위해 또다시 검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정 교수는 5번째 조사를 받았던 지난 14일에도
'보좌관2'의 이정재와 신민아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펼친다.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측은 16일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과 '강선영'(신민아)의 두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장태준은 "기억하라. 한 번에 적을 제압하지 못하면 당하는 건 자신이 된다"며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과 대립을 예고했다. 시즌1에서 강선영은 송희섭의 비리를 파헤치다 수석보좌관 '고석만'(임원희)을 잃었다. "다시 되찾아야겠습니다"라며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드러냈다.'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 인물로 지목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에 대해 외부인 접견이 금지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16일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에 대한 피고인 접견 금지 청구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조씨에 대한 외부인 접견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현재 관련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인이 접근할 경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형사소송법 제91조(비변호인과의 접견)는 '법원은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보수 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10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이날 정오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진행 중이다.범투본 총괄대표를 맡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무대에 올라 "참석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는 서울역까지, 뒤로는 청와대까지 종로와 서대문이 가득 찼다"고 밝혔다. 조 장관 옹호·규탄 집회 참석자 수를 두고 양측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대규모 장외 집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진보·보수 진영의 의견을 모두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직접적인 의사 표시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치적 의견 차이가 극한 대립으로 번지면 안 된다고 우려했다.또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 추진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재차 밝히면서 정치권과 검찰, 법무부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표출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정치적 사안에
MBC 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1일 밤 11시5분에 방송한 조국(54) 법무부장관과 표창장 위조 의혹과련 보도에 시청률을 끌어 올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PD수첩'은 이날 조 장관을 둘러싸고 2달 가까이 정국을 달군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집중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최 총장의 주장과 상반된 동양대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전 동양대 조교는 "상장은 조교나 임원이 임의대로 만들기 때문에 그 내용은 얼마든지 다르고 그 안의 양식도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 자체가 없었다고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권선동의원과 주광덕 의원은 조국(54) 법무부장관을 향해 쉬위 높은 질문을 이어갔다.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실시간검색순위에 '검찰-자한당 내통'이라는 키워드가 다시 상위에 뜨고 있다.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검찰과 자한당이 내통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압수수색 팀장에게 장관이 전화 통화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질의에 조 장관은 "있다"라고 답했다.이어 주 의원은 "왜 통화했는가"
23일 조국법무부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조 장관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들의 심정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마음을 다잡고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들의 심정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저와 제 가족에게는 힘든 시간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법무부 혁신 등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오늘 조국 지지층들은 주요 온라인 포
자유한국당은 19일 조국 법무장관을 끌어내리기 위해 초선의원 5명이 삭발투쟁에 동참하고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예산, 인사를 틀어쥐는 기조실장, 검찰국장을 이른바 비검사로 채우겠다는 내용을 돌연 발표했다"며 "'셀프 보신 공보준칙'을 만들려다가 실패하니까 이제는 예산권, 인사권으로 검찰을 잡겠다, 검찰의 목덜미를 잡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나 원내대표는 "장관직을 이토록 남용하는 것, 처음 보았다. 이 정도면 저희가 조국 파면을 마냥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해 여권에 대한 야권의 공세수위가 높아지는 등 비난여론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수선한 내부 다잡기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18일 “저희가 국민의정부·참여정부 10년을 했지만, 정권을 뺏기고 나서 우리가 만들었던 정책과 노선이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보고 ‘정권을 뺏기면 절대 안 되겠구나’라고 새삼 각오했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 64주년 기념식에서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그 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국정조사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범야권의 반(反)조국연대 결성이 쉽지 않은 가운데 국정조사가 실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위해 '법무부장관 조국 등의 사모펀드 위법적 운용·부정입학·웅동학원 부정축재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10명 전원과 바른미래당에서 활동 중인 의원 24명 중 18명 등 총 128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
보수 야권이 1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체포한 것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청문회를 앞두고 해외로 돌연 출국해 잠적했던 조씨는 이후 공개된 녹취록에서 투자사 대표와 말맞추기를 시도하며 사모펀드 관련 사실이 밝혀지면 '조 후보자가 낙마해야 하는 상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촛불집회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께 호소한다. 조국을 내려놓고 국민을 지키시라"고 호소했다.손 대표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이라는 폭탄을 껴안고 국민과 싸움을 나왔다"며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 대통령이 산다. 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다 죽는다"고 연설했다.그는 "이제 내일이면 추석이다. 그러나 추석 밥상 안주거리가 오직 조국 하나가 되었다"며 "어떻게 고2가 세계적 학술지 제1저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고 장관 해임과 대국민 사과, 조국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한국당의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삭발식을 했다. 박 의원과 김 당협위원장은 '문재인 아웃! 조국 아웃!'이란 글귀의 피켓을 들고 삭발을 했고, 이들 앞에는 같은 글귀의 플래카드도 놓였다.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문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의혹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