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기자단 브리핑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놓고 당청 간 '속도조절' 관련 이견에 대해 국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서 입법을 하면 정부로서는 그것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중수청 설치를 두고 여권과 청와대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우선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은 정부에서 법안을 냈거나 의견을 제시한 것이 아니고 당 중에서도 국회에서 이 문제가 나왔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수사와 기소 분리
인천 광역수사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죽는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벽보를 길거리에 붙이고 다닌 A(6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붙잡힌 60대 A씨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일대 버스정류장과 가로등, 전봇대 등에 '백신에 칩이 들어있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전단 33장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15일 A씨를 검거해 전문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광역수사대로 사건을 넘겼
오뚜기가 쫄깃한 면발과 구수하고 시원한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용기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오뚜기는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과 버섯과 야채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분말 수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 수프가 들어있어 더욱더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플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더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빙그레
현대자동차는 25일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와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또 포터II 더블캡(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 모델에선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 적용돼 편의성
국토교통부는 광명 시흥 지구, 부산 대저 지구, 광주 산정 지구 등 총 3곳을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해 10만1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24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물량은 광명 시흥 지구(7만 가구), 부산 대저 지구(1만8000가구), 광주 산정 지구(1만3000가구)이며 4월에 발표될 2차 공공 신규택지 물량은 수도권이 11만 가구, 비수도권이 3만9000가구로 알려졌다.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은 하남 감북지구와 김포 고촌지구, 고양 화전지구 등이다.우선 하남 감북지구는 하남시 감북동, 감일동, 광암동
현대차가 오는 29일부터 코나 전기차(EV),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2만6699대에 대한 배터리 전량 교체 리콜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아이오닉 차량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비자 안심 차원에서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다. 리콜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현대차와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앞서 코나EV는 지난해부터 잇단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다.현대차는 우선순위와 생산일 등을 고려해 순차적 리콜에 나설 방침이다. 코나EV는 29일부터, 아이오닉과 전기차는 오는 7월1일부
19일 넷마블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신화 각성 '칩'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또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던전 클리어 시 영웅 칩과 칩 영혼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칩 영혼의 기억 던전'을 오픈한다. 오는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칩 영혼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칩 출시기념 푸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규 영웅 칩은 마족의 도움으로 고가의 폭탄 재료를 수집하고 강력한 폭탄을 만들어 주무기로 활용하는 하이드리퍼 소속 영웅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적 전체에게 관통 물리 피해를 입히면서 대상에게 두
한화시스템이 2020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이 역대 최고치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시스템은 19일 2020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조64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전 최대 실적인 2019년도 매출을 1000억원 가까이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929억원, 당기순이익은 28.4% 대폭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2020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657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3
청와대는 19일 "정경심 1심 재판부 3인의 탄핵을 요구합니다."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에 대해 "법관 탄핵은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고유 권한에 해당해 답변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교수 1심 재판부를 탄핵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아울러 배심원 제도의 입법화, 대법관 선출제 입법화를 요청했다. 지난 1월 23일 마감된 해당 청원에는 45만9416명이 동의했다.이에 청와대는 이날 오후 "법관의 탄핵’은 헌법에 따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법
기아자동차가 미국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는 현지시간 18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가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우수한 일반브랜드 성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6계단이나 상승하며 기아 최초로
오는 19일부터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다.내일부터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단지의 청약 당첨자는 최대 5년 동안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정부는 이같은 '전월세 금지법' 도입 배경에 대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내일부터부터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의무기간 동안에는 전·월세 등의 임대를 주는 게 불가능할 전망이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공공택지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일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또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1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갈 등 혐의로 5개 피싱조직 45명을 검거하고, 21명을 구속, 2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중국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화상채팅을 시도하고 신체노출 등을 유도한 뒤 이를 녹화하거나 해상도 등을 이유로 앱 설치를 권유 또는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범행수법으로 이를 통해 저장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몰래 빼낸 뒤 가족·지인들에게 녹화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냈다.이들로부터 범행에 당한 피해자만 511
서욱 국방장관 강원 고성군 해안 북한 남성 월남과 관련, 경계 실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서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우선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현장에서 하고 중간 제대 지휘관도 하고 군 수뇌부도 하고 있지만 더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군은 지난 16일 발생한 강원 고성군 북한 남성 월남 사건에 대해 해안감시 경계작전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16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 심리로 열린 이윤규 전 애경 대표이사의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함께 기소된 안재석 전 AK홀딩스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 양모 전 애경산업 전무, 최모 전 SK케미칼 SKYBIO팀 팀장에게는 각 벌금 500만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의 중대성과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특조위가 창설됐다"며 "그럼에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백신을 순차 접종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다만 백신 공급의 불확실성과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두 가지 변수가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1차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대한 백신 공급 시기를 당기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이날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AZ 백신 접종을 보류하고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정 청장은 "백신의 효과를 확
오늘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여부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연다고 밝혔다.최종점검위원회는 코로나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3중 전문가 자문의 마지막 단계로 앞서 두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품목허가를 권고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을 원칙적으로 권고했다. ‘효능·효과’는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하되, ‘사용상 주의사항’에 접종 시 신중한 판단을 명시하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금메달 [사진=한국조폐공사제공] 조폐공사가 대한민국을 넘어 베트남 축구에서 한류 붐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www.komsco.com)는 오늘 1일 서울 영업개발처 1층 ‘오롯 ‧ 디윰관’에서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을 공개했다.이번 기념메달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메달 사업의 추진으로, 축구계에서 국위선양한 박항서 감독(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메달 앞면에는 박 감독과 축구팬들이
7·10 부동산 대책으로 양도세율이 최대 70%까지 증가하면서 다주택자들이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증여 방식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율이 높다고 우회수단으로 증여를 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증여시 취득세를 현행보다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는 7·10 대책을 발표하며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40%에서 최대 70%로 인상하고 다주택자의 중과세율을 최대 20%포인트(p)에서 30%p로 올리기로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흑사병(페스트)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몽골에서도 페스트 의심환자가 나왔다. 6일 중국 신화통신은 몽골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서부 바양울기에서 페스트 의심환자 1명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이 의심환자는 15세 소년으로 개가 사냥한 마모트를 먹은 이후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이 소년은 현지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 1일 몽골 서부 코바도에서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형제인 이들은 은 마모트를 불법으로 사냥해 함께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났다.한편 5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