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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020 실적 발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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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020 실적 발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역대 최고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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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최근 3년 실적 도표

한화시스템이 2020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이 역대 최고치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19일 2020년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조64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전 최대 실적인 2019년도 매출을 1000억원 가까이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929억원, 당기순이익은 28.4% 대폭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2020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657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39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및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 개량 등 개발사업 본격화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원가 구조 개선 노력, 코로나로 인한 대외 비용 집행 감소, 연구개발비 증가로 R&D 세액공제액이 늘어 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 대형 사업들의 연이은 수주가 견인했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국내 전투체계 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레이다(MFR) 개발사업,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 개발, 방공지휘통제체계(ADC2A) 양산, 천마 외주정비 등 대규모 사업 계약으로 약 1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ICT 부문은 1000억원 규모 ‘보험코어 2단계’ 사업 수주,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 알파’ 구축, 국방SI사업의 본격화 및 근무 유연성을 확보하는 언택트 ‘스마트워크’ 서비스 개발 등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ICT 부문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서비스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이어 2021년도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 MCRC(중앙방공통제소) 등 핵심 개발사업의 수주 활동과 TICN 4차 및 차기 군 위성 등 대형 양산사업, 초소형위성 SAR,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민수사업 등 전략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며 R&D 역량 기반 고수익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내외 경제 성장이 정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당사의 사업역량과 성장성을 증명해냈다”며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 글로벌 넘버 원 UAM 기업을 목표로 하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신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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