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해 외국의 접종 동향을 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외국에서의 상황을 한두 달 정도 지켜보면서 문제가 나타나는 부분들과 국내에서 허가과정 중에 특수한 문제가 추가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따져가면서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백신협약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당초 목표로 했던 국민 60%인 3000만명보다 많은 4400만명분까지 확보했다.다국가 백신 확보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1000만명분을 확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 다국적 기업들을 통해 3400만명분을 선구매했다.늦어도 내년 3월부터 국내로 백신 물량이 들어오지만 접종 시기는 안전성·유효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이나 의료진 등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약 3600만명을 우선 접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연말 소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유임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에 전해철(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에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 정영애(65)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개별 기업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여러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계약 여부 보도가 자칫 다른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정부는 목표로 했던 국민 3000만명분 백신 공급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 중간 백신 확보 상황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청은 3일 질병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부의 공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내년 보궐선거 출마자를 포함한 1차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국무위원 인사에 대한 제청권을 갖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각을 내포한 메시지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1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연말 개각을 앞두고 정 총리는 최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만나 인사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 총리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은 작게 두 차례 나눠할 것"이라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연말연초보다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그러면서 "헌법
그동안 임상 정보가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후유증 문제가 최근 완치 환자들의 증언을 통해 알려지면서 ‘나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느끼는 시민이 늘고 있다.최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늘어나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커진 상황에서 후유증 문제까지 겹치면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4일 경기북부 각 지자체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고위험군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코로나19 후유증이 20~30대 젊은 완치 환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정부는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 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업주뿐만 아니라 위반한 개인에게 방역책임과 의무를 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고위험 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고발조치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개개인의 방역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과태료 신설 등 관련 법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3일까지 유지하는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1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예방 활동을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 지자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6일 개최된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3일까지 유지한다
청와대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 논란을 일축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27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의 사퇴 여론이 많다.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다.이어서 "거취 논란도 어디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보고 싶다"며 "어쨌든간에 거취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고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앞서 박 장관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뉴스비전e]‘성남 어린이집’ 관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 논란이 보건복지부의 사과에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에 어떻게 대철할 것이냐'는 질문에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발언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박 장관은 “아이들의 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며 “(유아 성폭력을) 어른이 보는 관점에서의 ‘성폭행’으로 봐서는 안 된다. 사실 확인 이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정부가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담배업계가 초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액상형 전자담배만 판매하는 '쥴랩스'(JUUL Labs) 뿐만 아니라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모두 다루는 케이티앤지(KT&G)나 한국필립모리스도 정부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담배업계 관계자는 "만약에라도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지시할 경우 담배 업계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 "(폐손상과) 액상형 전자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했다.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사업화 과정에서 타 기업·연구소 등의 외부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이다.7월 18일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를 27일 개최했다.협의체는 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첫 수당은 오는 9월 2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만 6세 미만 아동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아동이다. 아동의 보호자나 그 대리인은 20일부터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지급 요건에 해당된다면 20일부터 9월 말까지 기간 중 언제 신청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대화, 음성제어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SK하이닉스 박성욱 CEO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 MOU를 체결했다. ‘실버프렌드’ 주요 서비스는 대화 기능과 전자 제품 음성제어 시스템. 인공지능스피커를 활용한 감성 대화, 즐겨 듣는 옛 노래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이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73년부터 진행된 ‘보건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에게 포상을 진행한다. 황유경 소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로드맵 작성 위원, 첨단재생의료 산업 협의체 창립 및 분과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2018년 4월부터 25만원, 2021년 4월부터 3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인 475만명의 어르신들은 내년 4월부터 현행 20만 6050원에서 약 5만 원 가량 인상된 25만원을 기초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기초연금 제도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헌신한 현 세대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내년 7월부터 5세까지의 아동을 둔 가정에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제2차 고위당정청협의회 결정에 따라 오는 2018년 7월부터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아동수당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아동수당이 아동 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인 아동에 대한 투자 확충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는 제도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아동수당 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의료 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 · 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31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 알선 · 유인하는 행위와 거짓 · 과장 의료광고는 각각 의료법(제27조제3항 및 제56조제3항) 위반사항이다.두 기관은 2017년 1월 한 달간 성형 · 미용 · 비만, 라식 · 라섹, 치아교정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1차 장관급 인선을 마무리 했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