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을 동원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어

나이지리아 일간 가디언은 1일 알제리 재무부가 브릭스 신개발은행 가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은 지난달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가 발표했다.
알제리 재무부는 성명에서 "브릭스의 금융 분과로서 중요한 개발 기구로서 알제리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신개발은행은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를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제리 재무부는 알제리의 신개발은행 가입이 "강력한 국가 거시경제 지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우수한 성과'로 인해 북아프리카 국가를 '상위권 신흥 경제국'으로 지정했다.
성명은 또 신개발은행 가입이 아프리카의 상위 천연가스 수출국인 알제리에 "중장기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2015년 문을 연 신개발은행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을 동원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신개발은행은 설립 이후 이집트·UAE를 포함한 여러 나라를 새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 카타르, 새 태양광 발전소 세운다
- 필리핀 대통령실,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획기적 방안 제안
- [기고] 中 정부, 대표적인 민간기업 알리바바 지원 공개 약속... 침체된 경기 회복차원
- 러 전문가들, 러시아 경제에 중앙아시아 중요
- [김종원의 랜선 여행]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土城인 '교하(交河•자오허) 고성'
- (사)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이사장 나경원 의원, 북콘서트와 창립포럼 개최
- IMF, 세계경제 성장 전망 소폭 상향 조정
- IMF, "브릭스 인력확대 글로벌 이익 '격려'해야"
- 브릭스, 세계 경제 비중 상승 추세... 전 세계 GDP의 35.7%를 차지
- 편견과 고정관념이 아프리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간 42억 달러 손실 추정
- IMF 총재, "관세 장벽 높아져 글로벌 성장 위태로워"
- 세계경제 성장률, 2.4%에서 2.6%로 전망치 상향 조정
- IMF 총재, 세계에 불안정 시대 ‘엄중 경고’
- 미국 재무부, 수단 군대의 수장이자 사실상 대통령인 압델 파타 알 부르한 장군에게 제재
- IMF,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3.3% 전망
- 이집트, 27일에 긴급 아랍 정상 회담을 개최 발표
- 세계은행,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2.3%로 하향 조정
- [국제IN] 브라질, 미국의 관세폭탄에 대해 강력히 반박... 문제는 '브릭스 응집력'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