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및 사료 생산을 위해 일부 쌀 품종을 수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 물량은 10.4%, 금액은 32% 증가
상반기 29억8000만달러의 쌀 수출액을 기록

베트남은 올 상반기 약 7억 달러(한화 약 9632억 원)를 쌀 수입에 지출해 국내 생산과 소비 수요에 기여했다고 베트남은 전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쌀 수확 면적,은 348만(헥타르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생산량은 233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베트남은 올 상반기 468만t의 쌀을 수출해 29억8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물량은 10.4%, 금액은 32% 증가했다.
쌀은 올 상반기 농업부문에서 목재·목제품, 수산물, 채소·과일, 커피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수출된 품목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품목이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쌀 무역 흑자는 23억1000만 달러에 달해 농업 부문 무역 흑자 상위 5개 품목 목록에 올랐다. 베트남은 올 상반기 쌀 수입에 6억7000만달러를 투입했다.
2023년 베트남은 쌀 수입에 8억6000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수입국은 주로 캄보디아와 인도다.
전문가와 기업은 베트남 쌀 생산이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식량 안보를 보장하며 많은 양의 잉여 쌀을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베트남은 가공 및 사료 생산을 위해 일부 쌀 품종을 수입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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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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