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가계 부채 및 차입 비용 증가로 인해 1.9%의 경제 성장을 달성
태국의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1.73%

품탐 웻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구조적인 문제로 태국 경제가 장기간 불황에 시달리고 경제성장이 악화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품탐 웻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10일 열린 비즈니스 세미나에 참석해 태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전망치는 2.5% 안팎이라고 밝혔다.이는 6%에 육박했던 종전보다 낮은 성장률이다.
2023년 태국은 수출 부진, 가계 부채 및 차입 비용 증가로 인해 1.9%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여 이 지역의 다른 경제보다 낮다. 태국의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1.73%였다.
품탐 웻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올해 최소 3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이 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탐 웻차야차이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현재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90% 이상에 달해 부실채권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태국중앙은행(BoT)이 부동산 업계의 모기지 가치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년 2분기 방콕 대도시권 주택개발업 경기지수가 15분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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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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