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북미 노선과 다른 노선에도 신규 항공기 투입 예정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회복되자 동남아 국가들의 항공사들은 관광객들의 귀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대형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항공사인 이글항공은 올해 항공기 8대를 임차해 항공기 편수(항공기 80대)를 늘리고 연말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프리세티오 인도네시아 이글항공 재무총괄에 따르면 항공기 한 대당 임대비용은 월 20만~50만 달러 정도다.
타이항공은 보잉 등 다른 업체와 총 45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타이항공의 차이 암시리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말 70대 규모인 항공기 편대를 2033년 96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태국 정부는 관광비자 면제국을 57개국에서 93개국으로 확대, 태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위기 이후 회복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항공사들도 수송력 확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필리핀 항공은 올해 기단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를 위해 4억5000만 달러를 두 배로 늘린다. 이 항공사는 북미 노선과 다른 노선에도 신규 항공기 22대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유럽 산업계, 중도파 연합이 의회 다수 유지
- [특별 기고] 정보사 '장군 하극상'실체, 야전부대형 관리 VS 특수 임무 우선..."휴민트 사령부로 거듭 나는 계기"
- [특별 기고] ‘한양화로’ 왜곡보도로 진실공방 이어져
- 태국-라오스 철도, 7월 19일에 개통
- 태국, 세계 제2위의 쌀 수출국 지위를 유지
-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 2024년 베트남 국내총생산 6.95%로 예측
- 러시아-베트남의 정상, 경제 영역 넘어 국방·안보 협력까지 확대
- 올 상반기 필리핀 관광 매출 희소식
- 필리핀, 외국인 은퇴자 비자 보증금 인상 검토
- 필리핀, 국내 항공료 인하 조치
- 필리핀 교통부, 필리핀-한국 항공 좌석 수 증가
- 태국 관광 회복세…올해 10월까지 2900만 명 넘는 관광객 유치
- AZEC 핵심 분야 탈탄소화 추진 합의
- 태국, 동남아 각국과 '적극적인 경제 관계' 추진
- 알래스카 항공사, 보잉 항공기 5일 운항 사고 발생... '품질 문제'로 인도 상황이 불확실
- 설 연휴 태국 방문 관광객 급증 예상... 태국내 공항마다 총력전
- 필리핀 금융 슈퍼앱 GCash, 사이버 위협 증가 겨냥 소비자 보호
- 태국,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국제공항 투자 촉진
- 동남아 중앙은행 달러 급등에 '비정상적 방식의 긴축' 대응
- 인도네시아, 2025년 외국인 관광객 1600만 명 유치 목표 제시
- 보잉, ‘양자 센서’로 GPS 없는 항공기 운항 시대 열까?
- 태국, 2025년 2월 외국인 관광객 350만 명 예상
- 태국, 불법 일일 임대 단속 강화… 방콕 등 주요 관광지 집중 조사
- 태국, 비수기 관광 활성화 위해 '공동 결제' 계획 발표 예정
- 미국, 태국 항공 안전 등급 1급으로 상향…직항 노선 재개 기대
- “비행기 추락 공포 확산 속… 필리핀 항공사들은 여전히 안전할까?”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