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외국인 158명 중 최소 126명은 중국인 나머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한국인

필리핀 팜팡가주 포락에 있는 POGO(필리핀 역외 게임 운영업체) 허브에서 일했던 최소 156명의 외국인이 대통령 반조직범죄위원회(PAOCC)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았다.
목요일에 Lucas Bersamin 사무총장이 서명한 각서에서 PAOCC는 이민국에 Lucy South 99 Corp.의 POGO 직원을 추방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려 재입국을 금지하도록 명령했다.
이 각서는 또한 자금세탁방지위원회에 Lucky South 99 Corp.의 자산을 동결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부지 내 46개 건물 전체와 근처에 주차된 차량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에 앞서 관계자들은 정부 내부자가 습격 내용을 공개한 후 POGO 직원 수십 명이 건물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AOCC는 그 이후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단속으로 체포된 외국인 158명 중 최소 126명은 중국인이고 나머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한국인이다.
Lucky South 99에 대한 급습으로 인해 고문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과 그곳에서 활동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PAOCC는 POGO 허브에 붙잡힌 직원들이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들에게 전송된 일부 동영상에는 남성과 여성 근로자가 신체적 학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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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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