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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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KResearch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 회복과 정부의 관광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24년 태국은 약 36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Research 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첫 2개월 동안 태국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4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다. 2024년 1분기 태국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932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은 해당 국가의 경제 개선과 정부의 일련의 관광 지원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태국 당국은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비자면제 정책이다. 앞서 2023년 9월부터 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대만(중국)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24년 3월 1일부터 태국과 중국은 서로의 시민 비자가 영구적으로 면제된다.

다른 지원 요인에는 항공사의 태국행 신규 노선 취항 및 운항 빈도 증가가 포함된다.

오는 5월 열리는 2024년 FIFA 총회를 비롯한 국제 행사와 스포츠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태국으로 계속 유치할 예정이다.
 
또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2024년 첫 2개월 동안 일부 국가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약 40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해 약 2조3000억 바트(약 65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태국 관광체육부는 태국 국내 관광객이 1조 2천억 바트(44조 4000억 원)의 수입 창출할 수 있으며, 2024년 연간 총 관광 수입이 3조 5천억 바트(129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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