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싱가포르에 지역협력센터(RCC)를 설립해 2024년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며, 이 지역 각국의 청정에너지 전환 노력을 더욱 뒷받침할 계획이다.
IEA 지역협력센터 개소식은 2월 13일 파리에서 천쓰링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차관과 파티흐 비롤 IEA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IEA가 프랑스 파리 본사를 제외한 첫 해외 사무소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지역 협력 센터는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IEA의 활동 허브로 재생 에너지 및 기타 청정에너지 기술의 응용, 국경 간 전력 무역 증가, 청정에너지 투자 자금 조달 경로 개선, 관련 정책 지도, 기술 지원 및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천 사령관은 IEA 싱가포르 지역협력센터가 싱가포르와 IATA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에 집중하는 국제기구가 될 것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IEA의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다. 센터 설립으로 이 지역의 탈탄소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빌로르는 동남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경제활력과 성장이 빠른 지역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새 사무소의 설립은 국제 에너지 기구와 동남아 지역의 연계를 크게 강화할 것이다.
IEA는 1974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에너지 데이터 통계, 에너지 시장 발전 모니터링, 선진 에너지 기술 보급, 정책 제안 및 솔루션 제공 등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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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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