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각료 최근 회동
몇 주 전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탈퇴를 선언
지난해 12월 초 3국 외교장관이 3국 연합을 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사헬 국가연합의 세 나라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각료들은 연합을 결성하기 위해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 모였다.

보도에 따르면 카숨 쿨리발리 부르키나파소 국방장관은 "와가두구는 오늘 우리에게 우리 연합의 문서와 메커니즘, 절차, 그리고 우리 세 나라가 구상하는 연방 법률 구조를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살리부 모디 니제르 국방장관은 "이 메커니즘은 우리의 동맹과 동맹을 효과적으로 작동시켜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말리에서는 지난해 12월 초 3국 외교장관이 3국 연합을 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국은 몇 주 전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탈퇴를 선언했다.

압둘라예 마이카 말리 국토관리부 장관은 "이번 탈퇴는 외부 간섭이나 조작 없이 진정한 형제애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부르키나파소 국방장관은 서구 공동체가 "국민을 섬기는 주요 목표를 위반했다"며 "우리의 탈퇴 결정은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니제르 말리 국방장관도 이번 결정을 '취소할 수 없다'며 서유럽 공동체의 제재를 비난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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