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한국게임에 대해 판호 발급
한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신호탄

2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에 따르면 2월 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024년도 첫 외국산 게임 판호 승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외자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은 총 32종이다.
특히 한국 게임 '던전앤파이터 오리진'과 '고양이와 스프',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등이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의 외자판호 발급은 수입 게임시장을 규범화하는 조치이며, 수입 온라인 게임시장의 질적 발전에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판호(版号)는 중국에서 디지털 게임을 합법적으로 출시‧판매하기 위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발급받는 허가증으로,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산 게임에 내자판호를 발급하고,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판호를 발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한중 관계 특히 문화·컨텐츠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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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