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라텍스 생산량 감소
중국은 베트남 고무수출 최대 대상국...전체수출의 70.2%

베트남 공업무역부 수출입국에 따르면 베트남 고무 수출 활동은 2022년 4분기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어려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각종 기본 상품은 모두 달러로 가격을 매긴다. 따라서 달러가 많이 오르면 이들 상품의 가치는 떨어진다.
이 단계에서 라텍스 가격이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고무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라텍스 수확량은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큰 영향을 받았다.
수출입국이 관세청 통계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베트남 고무 수출량은 60만9200 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수출액은 9억3080만 달러(한화 약 1조 2253억 982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한편 베트남 고무의 2022년 3분기 수출량은 글로벌 고무 판매 수요 회복으로 계속 증가했지만 고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출입국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베트남의 대부분 시장 고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그 중 중국은 여전히 베트남 고무의 최대 판매 시장으로 수출량은 45만36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억6900만 달러(약 8807억 385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여 전국 고무 수출의 70.2%를 차지했다.
인도는 2위를 차지했으며 수출량과 수출액은 각각 4만2040t과 696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18.3% 증가했으며 2022년 3분기 전국 고무 수출 총액의 6.2%를 차지했다.
수출 가격 측면에서 2022년 3분기 고무 대부분의 평균 수출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는 5.5%, 라텍스 6% 하락했다.
또한 베트남 국내 생라텍스 가격은 2022년 2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0월에만 원료 라텍스 가격이 약간 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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