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FT매거진 제공.
사진=NFT매거진 제공.

메타버스에서 아동, 청소년 상대 성범죄가 늘면서, 이를 제재할 법안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K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5기로 활동 중인 성생님은 독특한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성생님은 NFT 매거진 인터뷰에서 “꼭 필요한데 학교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게 ‘돈’과 ‘성’이라고 답했다.

그중에서도 간호학을 전공해서 성교육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성’이라고 생각하며 ‘성’이라고 했을 때 신체적인 것을 많이 떠올리기 쉬운데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도 중요한다고 생각한다.

또 성교육할 때 ‘성’자는 ‘성품 성’입니다.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으로서의 본질인 성품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쁨이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프랜드 활동을 통해서 알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현실에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성’의 한자를 뜯어보면 마음 심과 날 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 다시 말해서 사랑, 나다, 다시 말해서 생명이에요. 사랑과 생명에 대한 것이 성입니다.”라며 “밝고 긍정적이고 즐거운 성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면서도 안전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잖아요. 친구들과 말하기도 뻘쭘하고요. 성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으니까 한정적인 내용들에 머무르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제가 항상 밋업 마지막에는 질문을 받아요. 그날 주제와 관련된 것도 좋지만, 아니어도 괜찮거든요. 궁금한 게 있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성범죄는 현금결제를 요하는 아이템으로 환심을 산 후 대화를 끌어내고 특정 부위가 노출된 사진, 동영상 등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적인 대화와 행동을 요구했으며, 전문가들은 현실 세계와 같이 가상공간에서도 질서를 정하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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