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협력강화 일환
식량 혁신센터 건립으로 농업발전 모색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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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중남미 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쿠바는 지속가능한 식량혁신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중 쿠바 대사관에 따르면 이 메모는 왕즈강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과 아만도 로드리게스 쿠바 과학기술·환경부 부부장이 공동 서명했다.

이 문서는 2022년 중국-중남미, 카리브해 국가 과학기술혁신포럼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배경에서 체결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과기부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과 관련된 과학 기술 담당 부서와 각각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지속 가능한 식량 혁신 센터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ㆍ라틴미주 지속가능 식량혁신센터 건설이 가속화된다.

주중 쿠바 대사관은 "이는 쿠바를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참여시키고,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업과 연구의 장기적인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ㆍ라 과학기술혁신포럼은 중국과 중남미, 카리브해 국가들이 함께 만든 정부 간 과학기술혁신 협력체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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