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행성 논란으로 금지된 블록체인 게임이 유통되다 무더기로 적발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 16일 P2E(돈 버는 게임)와 NFT(대체불가토큰) 모바일 게임 총 32종의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을 확인하고 ‘등급 분류 결정 취소 예정’임을 통보했다.

P2E와 NFT 요소가 모두 존재하는 게임물은 15종, P2E 기능만 존재하는 게임물은 7종, NFT화 기능만 존재하는 게임물은 10종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의 특징은 대부분이 해외 개발사의 게임이며, 게임 이용자가 게임 진행을 통해 특정 코인을 얻거나, 획득한 아이템 및 캐릭터를 NFT화 해 외부 거래소에서 현금화가 가능했다.

게임위 측은 “이번 조치는 소명 절차에 가까우며, 이들이 소명 문서를 보내오면 판단해서 취소할 것과 아닌 것을 가리려고 한다”라며, “소명 문서가 오기 전까지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NFT는 어떨까?

국내 시장은 NFT 아트 혹은 유틸리티 NFT 시장에서 현재는 NFT 아트보다 다양한 혜택이 있는 유틸리티 NFT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굿즈, 기념품이 아닌 가상과 현실에서 이용 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더 눈길을 끌고있다.

유틸리티 NFT 전문 기획회사 NFT월드의 기획총괄 깨비는 “회원권이나 멤버십 같은 개념의 NFT, 즉 현실 기반에서 얼마나 활용되느냐가 NFT를 구매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직 NFT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NFT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장신신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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