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순찰 능력 향상에 기여 전망

필리핀 국방부(Department of National Defense/DND)는 한국의 현대중공업(HHI)과 필리핀 해군을 위한 6척의 새로운 해상 초계 차량(OPV)을 구매하는 P300억 페소(약 7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마간다 통신이 전했다.
현대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인수할 선박은 길이 94.4m, 폭 14.3m, 배수량 2400톤, 최대 속도 22노트, 순항 속도 15노트, 항속 5500해리이다.
데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은 월요일 캠프 아귀날도에서 현대중공업 부회장 겸 사장과 계약을 체결했다.
DND 대변인 아르세니오 안돌롱(Arsenio Andolong) 대변인은 서명식에는 김인철 주필리핀 한국 대사와 필리핀군(AFP) 참모총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해군의 해상 순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이전, 특히 인간 공학 운영자 및 장비 유지 보수 훈련, 작전 훈련 및 설계 소유권을 포함하여 필리핀 해군에게 OPV 선을 필리핀 정부 전용 디자인으로 제조/건조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필리핀 해군의 Jose Rizal급 프리깃함의 유지를 위한 평생 서비스 지원 계약도 체결했다.
OPV 프로젝트는 2018년 5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승인한 개정된 AFP 현대화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계획에 따라 우선으로 지정받은 방위산업 협력이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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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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