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드디어 민선 8기 4년의 임기가 전국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주시는 오전 10시 우범기 신임 전주시장 취임을 시작으로 임기가 시작되고 전북도청의 김관영도지사의 취임식은 오후 2시에 거행됩니다.
그동안 전주와 전라북도는 많은 시민들과 도민들이 느끼고 체감하듯이 낙후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전임 단체장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민선 6~7기 동안의 시장과 도지사의 소통부재로 인한 그 피해는 고스란이 시민과 도민들에게 피로감으로 누적되었고 이제 시장과 도지사가 동시에 바뀌는 새로운 민선 8기의 출범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1일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에 대한 도민들은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변화에 대한 희망등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선거기간동안 불거졌던 갈등과 반목은 지역 화합과 포용의 정치로 승화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동안의 상대 후보에대한 발전적인 공약은 적극 검토 수용하고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도 아주 중요합니다.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관복입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민심을 두려워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오만의 정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민과 도민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애민정신과 처음 선거 출마시의 초심을 잃지않고 다시한번 공약들을 꼼꼼이 검토하고 실행계획을 세워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 해 주기를 바랍니다.
"인사를 만사"라 하였습니다.인사가 잘 되어야 모든 일들이 잘 된다는 말입니다.적재적소의 인재 배치와 공무원들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동기부여는 금번 민선 8기 지자체장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공직자가 민원인을 우습게 알고 하대하거나 이핑계 저핑계로 민원인을 뺑뺑이 돌리는 복지부동의 자세는 반드시 변화되어야 할 것 입니다.
측근인사나 보은 인사가 아닌 투명한 인사 시스템으로 공무원 조직사회에서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인맥이 없더라도 인정받고 승진하는 공직사회가 되고 오직 시민과 도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여.야를 떠나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협치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는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여러분야의 협치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먼저 도교육감 서거석 당선자와 두손을 맞잡고 통합적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 학령인구 감소 등 각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이 함께하는 통합적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여.야를 떠나 국민의 힘 전북도당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예방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여.야 협치를 통한 전북발전을 약속 하였습니다.
말로만 하는 협치가 아니라 국민의 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에게 전북도청에 3급이상의 정책협력관 추천을 요청하였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없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역대 전북 도지사 당선자 중 4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도지사 당선자가 국민의 힘 당사를 방문 해 주신것에 대해 감개무량하게 환영한다며 반드시 협치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화답하였습니다.
또한 도내 10명의 국회의원들과 2개월에 한번씩 정례회동을 갖기로 하였으며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도내 14개 시장.군수와는 정례회동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 없다는 대목입니다.
지금 현재 도내 시장 군수와 지역간의 협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전북도지사는 지자체간의 어려움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한 조정역할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지난 글에 올렸듯이 임실군 운암 저수지 물의 70%와 동진강 하천의 30%를 정읍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임실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옥정호 개발에 대한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미 붕어섬으로 이어지는 출렁다리가 올 8월말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계속하여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등을 설치하여 전주 한옥마을과 모악산 아마존 그리고 운암의 강변둘레를 낀 천혜의 뷰를 자랑하는 까페들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할 야심찬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듯 합니다.
관광객들 유치문제로 정읍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더 좋은 대안과 방법이 있고 두 지자체간 도움이된다면 얼마든지 제 3의 방법을 적용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입니다.
지난 글에 올려듯이 김제시민들이 용담댐 식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김제에서 정읍 칠보 취수원까지 관로를 연결한다면 깨끗하고 맑은 용담댐 물을 정읍시민들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그러나 정읍 시장과 시의회에서는 전혀 노력을 하지않고 있습니다.운암저수지물과 동진강 하천의 물을 상수도로 사용함은 인근 논.밭에서의 농약등으로 인한 자칫 오염된 물로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어 그동안 양 시.군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도내 지.자체간의 협치가 필요하고 도지사는 양 시.군의 조정역할이 꼭 필요 한 것 입니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엄중하며 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전북 경제는 지속적으로 침체를 걷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 할 대 전환의 시기에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들에게 반드시 화답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대기업 5개유치와 "함께혁신" "함께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젼" 을 달성하기 위한 5대목표와 20대 핵심 전략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도민들은 염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능력과 자질은 이미 광주 경제 부시장과 정무 부지사를 거치며 검증되었으며 잘 살기위한 전주시를 위한 로드맵을 위하여 오늘 힘차게 출발을 합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이나 계획이 없이 침체일로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전주시의 침체된 경제를 새롭게 깨우기 위하여 전주시민들은 우범기 시장을 선택하였고 작금에 전주시 발전을 위한 산적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그동안 5년동안 정체되어 있는 대한방적 부지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풀어야 할 것입니다.
우범기 시장이 늘 강조했듯이 기업이 투자를 한다는데 가로막을 이유가 없다는 지론은 전주시민 대부분이 공감을 표시하였고 기업의 투자로 인한 전주시발전과 투자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양 기관이 서로가 윈윈 한다면 최고의 해법이 될 것 입니다.
기업의 이익을 도모하고 더불어 전주시 발전을 위한 양기관의 협치는
전주시민들의 편의와 행복한 삶을 위한 발판이 될 것 입니다.
그동안 전주시민들은 백화점다운 백화점이 없어 인근 대전이나 광주로 원정쇼핑을 가는 고객들이 많이있습니다.
대형 컨벤션과 백화점 그리고 익스트림타워는 명실공히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과 새만금과 함께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전주를 찾을 것 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환상 궁합과 정운천 국민의 힘 전북도당 위원장과의 쌍발통 협치는 전북 발전을위한 도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김관영도지사가 협치를 강조하며 3급의 정책협력관 자리를 제의 한 것처럼ᆢ
우범기 전주시장도 국민의 힘과 전주시와의 협치를 위한 통큰 결단으로 정책협력관 자리를 할애한다면 전주시와 전라북도 양 협력관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많은 예산확보와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통하여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입니다.
또한 중앙과 국회 출장시 함께 동행하여 그 협치의 역할을 한다면 이는 큰 수확으로 결실을 맺을 것 입니다.
단지 적당히 한 자리를 꿰차는 생색내기가 아닌 각 부처 장.차관을 찾아다니며 상임위 여당의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을 설득하고 예산 뿐 아니라 일당백의 역할을 반드시 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협치의 본질을 살릴 수 있도록 우범기 전주시장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도지사의 지난 8년 동안의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의 지난 40년간의 공직여정은 어제 퇴임식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제 퇴임식에서 "그동안 저와 함께 일해 온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대한민국이라는 내 나라와 전라북도라는 내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어서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ᆢ
이제 능력있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더 큰 새로운 꿈을 키워가며 우리 전북을 알차게 가꾸어 갈 것을 믿고 기도하겠다는 축복의 인삿말을 전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전주시 김승수 시장과 송하진 도지사에 대한 쓴소리를
서슴치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두분께 죄송스럽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전주시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충정으로 생각하시고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전주시 발전과 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시고 개인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공식 취임을 하는 도내 14개 시장.군수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전북도 교육감의 서거석 교육감은 다음 주 월요일 공식 취임식을 갖습니다.
꼴찌 전북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킬 서거석 교육감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민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 인수위 사무실에서 수고하신 모든 인수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전북발전의 힘찬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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