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이 인도태권도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인도 지회 설립 등을 기념하는 연맹기 전달식을 가졌다.
연맹 사무국 측은 "인도 정부가 연맹 인도지부 공식 등록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남데브 쉬르가온카르 인도태권도협회장 및 대표단과 함께 공식적인 연맹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도측 대표와 연맹 서남아시아 총괄로 각각 참석한 남데브 쉬르가온카르 인도태권도협회장 겸 인도체육회사무차장과 키아라시 바하리 담당관 등은 오늘 개막한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참석차 대표부와 선수단 등과 함께 내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어린이 태권도 기술지원 및 정보 교류를 위해 한국내 우수사범을 인도 현지에 파견하고, 전문 심판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공동의 협력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기술지도팀(3-4명)을 인도로 파견, 태권도 코치와 심판진 등 약 100명에 대한 집단 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23년엔 인도에서 연맹 공식 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한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는 "양 국간의 태권도 활성화와 협력 관계 증진에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태권도를 통한 양국간 교류가 더욱 돈독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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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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