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초기 시장에는 아트적인 부분으로 거래가 많았다면, 지금은 유틸리티 NFT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유틸리티 NFT란 다양한 혜택이 있는 NFT로 NFT를 소유하고 있으면 온, 오프라인으로 홀더(구매자, 보유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쉽게 국내 시장에서 예를 하나 들어보자,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국내 최초의 클래식 NFT>가 발행되었다. 이 NFT는 5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린 세계 정상급 바리톤 거장 ‘고성현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의 공연 티켓이 되었으며,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존재했다. 일반인들도 티켓을 구입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지만, NFT를 가지고 있는 홀더 분들은 추후의 공연 티켓 증정 및 평생 할인, 무대에서 아티스트와의 촬영 등 평소에는 누리지 못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실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가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6월 23일 열렸는데 이때 클래식 NFT를 구입한 홀더는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NFT 월드는 국내에 있는 유틸리티 NFT 전문 기획사로 앞서 말씀드린 클래식 NFT를 기획한 회사이다. 이번 NFT 월드에서는 NFT 잡지 디렉터이자 유튜브  채널의 깨비와 협업하여 홀더 혜택으로 7월부터 NFT 기초 및 NFT 아트 만드는 법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트뿐만이 아니라, 스피칭, 힐링 등등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NFT 월드는 NFT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NFT 아티스트 콘테스트’ 개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기존의 아티스트와 아직 잘 모르던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NFT는 기회이다. 그림뿐만이 아니라, 음악, 춤, 3D, 캘리그라피 등등 수많은 아티스들중 NFT를 접하지 않은 분들도 이번 기회에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SKT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렌드’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지만, 이번에 밝힌 홀더 강의는 오로지 홀더 분들을 위한 강의임을 밝혔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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