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멕시코로 공장 이전후 다시 미국에 공장 건립
세계 7번째 공장이자 미주 대륙에 두번째 공장 설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교란된 이후 장난감 공급망도 적시적으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스페인 이코노미스트 인터넷판이 2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완구 제조사 레고(Lego) 그룹으로선 공장을 시장과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게 해결책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와 관련 덴마크의 이 유명 장난감 회사는 미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버지니아주에 새 공장을 짓고 향후 10년간 176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새 공장은 2022년 가을부터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고 회사는 공식 입장문에서 "우리의 공장 부지는 가장 큰 시장 근처에 위치해 제품 운송 거리를 좁힐수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카스텐 라스무센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렇게 소비시장 근체에 공장을 건립하는 것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수 있고 새로운 공법을 이용한 공장 건립은 탄소 배출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는 이미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새 공장은 세계 7번째이자 미주 대륙에 두 번째다.
레고가 유명한 블록을 미국에서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이 기업은 1974년 미국에 공장을 최초로 설립했다.
하지만 2006년 문을 닫고 멕시코로 이전하면서 3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 IMF, 파키스탄에 19억 달러 추가지원...이미 30억달러 지원
- [재한 중국인 성공스토리] "중국 K-POP 팬들의 사랑을 전합니다" - 남일뮤직 주찬윤 대표
- [포토뉴스] 말레이시아, 한국 관광객 유치... 남이섬 '말레이시아 위크 프로모션' 행사 개막
- [중국망] 주식 이슈 종목 (2022년 6월 28일)
-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확정적
- [중국망] 6월 중국 경제, 봉쇄령으로 인한 침체에서 개선
- [기고] 돈많은 가정 유산분쟁 VS 모악산 아마존과 효사랑 박진상원장
- [재한 중국인 성공스토리] "최고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 컬러레이코리아 장옥동 대표
- 돈 버는 게임들의 퇴출, NFT의 미래는?
- 멕시코, 쿠바의 "든든한 후원자" 되나?
- 덴마크, 해상 풍력으로 EU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
- 베트남에 세계 최대 규모 레고 공장, 빈양성에 2025년 완공 예정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