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말 반도체 공급, 자동차 생산량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부족 문제가 자동차 산업의 주요 화두가 되었고, 이 문제는 GM을 비롯한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타격을 가하여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량을 줄였다.
2일(현지시간) GM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개선을 이유로 재무지도를 상향 조정하고 내년 말까지 정상 생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콥슨 CFO는 내년 1~3월 반도체 공급 상황이 올해 4분기와 유사해 2022년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에 볼보자동차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볼보는 업계 전체의 반도체 부족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현재 공급망도 제한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요보다 낮은 생산량에도 9월 이후 상황은 매월 개선 될 거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월 중순 애플 공급업체인 폭스콘도 글로벌 반도체 부족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 2022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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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