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1년 중국 신차 판매량이 2600만 대로 4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348만 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EV) 위주의 신에너지차 판매 호조가 전체 판매 증가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중국내 신차 판매는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11월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252만200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정부 정책으로 전력난이 완화되고 자동차 업체들도 반도체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별로는 11월 승용차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던 폴크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도요타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늘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소비자들이 신에너지차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신에너지차 산업이 정책 주도에서 시장 주도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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