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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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13일(현지시간) 화석연료 투자 감소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30%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는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의 말을 인용해 "만약 에너지 지출이 충분하지 않다면 우리는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결국 '에너지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압둘라지즈 장관은 2030년까지 하루 300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압둘라지즈 에저지장관 이런 발언을 하기 얼마 전 사우디 재무장관도 비슷한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중화를 위해 화석연료 신규 투자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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