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인 메리 바라는 2025년이 되면 GM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예측했다.
바라 회장에 따르면 GM은 곧 공개할 허머(HUMMER) 등 픽업트럭 모델과 캐딜락 리릭(LYRIQ), 쉐보레 전기 크로스오버 '볼트 EUV' 등 신모델들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2025년까지 최소 30개 전기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려는 GM의 계획의 일부이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 엘엠씨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에 따르면 GM이 10년 안에 테슬라를 제치고 미국 최대 전기차 판매사로 등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IHS Markt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79%에서 2021년 56%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HS마킷은 GM등 대형차 메이커들이 신차를 대거 발표하면서 이 점유율이 2025년에는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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