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캐딜락' 등 대형 자동차로 전기자동차(EV) 지분을 축소 예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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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경영 구조조정을 위해 2035년까지 자동차 생산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현재시간)CNBC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시보레', '캐딜락' 등 대형 변위 '미국 자동차'를 만들어 전기자동차(EV)를 전문으로 하는 지분을 줄일 예정이다

12년 전에 중단된 대형 차량인 험머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주 GM 본사 근처 공장에서 재개되었다. 

GM은 5000cc를 초과하는 변위와 EV로서의 연료 효율 저하로 미국 자동차의 대표적인 본보기를 부활시킨 바 있다.

GM의 첫 번째 EV 전용 공장인 팩토리 제로는 험머 EV를 생산한다. 바이든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기화는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는 GM과 CEO(회장)의 전기화 노력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장 제로 건설에 정부와 노조에 대한 격렬한 반응이 있었다.

2018년 GM은 북미에 5개 공장을 폐쇄하고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GM을 구제한 미국으로의 복귀"라고 말했다. 

40일 동안 GM은 26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폐쇄 예정인 미국 공장 4곳 중 본사 인근의 함트라믹 플랜트에서 살아남고 EV 공장으로 전환함으로써 타협할 것이다. 

GM은 2009년 금융위기에 대응해 파산했고, 2013년 말 국유화를 해체했다. 

GM의 여성 CEO바라(BHARA)의 특징은 "좋은 포기"이다. BHARA는 파산 후에도 계속된 확장 경로와 헤어졌다. 

그간 GM은 5년 동안 이 회사는 수익성이 없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조직하 바 있다. 그래서 2017년 그는 오펠을 프랑스 그룹 PSA(현 스텔란티스)에 매각하고 러시아, 인도, 태국 및 기타 국가에서 운영을 중단하여 25개국의 완산차량 및 부품 생산을 10개국으로 줄였다.

EV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후, 동 회사는 엔진 개발에서 혼다와 손을 잡고 조달로 전환했다. 미시간의 엔진 개발 사업부도 해체되었다.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이익마진이 개선되었다. QUICK Factset에 따르면 EBIT(이자 및 세금 이전 이익)는 2014년 도요타 자동차 회사와 폭스 바겐에 비해 1%에서 7.3%로 증가했다. 

한편, 도요타와 폭스바겐과 경쟁했던 629만 대 판매량은 2016년 1000만 대에서 2021년 629만대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한국 현대자동차그룹이 GM을 제쳐 5위로 후퇴했다

수익성이 높아졌지만 EV 이동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를 지원하는 재무 기반은 말하기 어렵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에 3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부채 규모는 2021년 말 대비 약 1100억 달러로 2013년 말 대비 세 배증가한 규모다. Moody's Investors Service의 신용 등급은 투자 등급인 Baa3(트리플-B 마이너스에 해당)의 하한에 머물러 있다.

2021년 말 부채대자본비율(DE비율)은 1.85배였다. 포드보다 거의 3배 나 작지만, 제조 산업의 건전성의 약 1배에 달하는 도요타에 비해 그 차이는 분명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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