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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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영국 자유무역협정(UKVFTA) 발효 된지 1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가 베트남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5일 베트남-영국 자유무역협정(UKVFTA) 발효 1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에서 쩐 꾸옥 칸(Tran Quoc Khanh) 공상부 차관은 UKVFTA으로 양국 간의 교역량이 크게 증가하고 무역균형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UKVFTA는 양국이 2020년 12월 29일 런던에서 서명한 후 2021년 5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되었다. 차관에 따르면, 양국 간의 교역액은 발효 이후 전년 대비 17% 증가한 66억 달러에 이르렀고, 그중 베트남의 수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57억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3.6% 증가한 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특히 농산물 수출이 67% 증가하여 가장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해 양국 간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투자 승인된 영국의 FDI 프로젝트는 48개, 총등록자본은 5,300만 달러로, 영국의 베트남 FDI도 크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는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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